영진인프라, 4400억원규모 해외프로젝트 단독수주

입력 2012-06-04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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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인프라는 말레이시아에서 새라왁(Sarawak) 6대강 개발과 브루나이 인공 섬 건설 연계 프로젝트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東말레이시아의 새라왁주 6개 주요 강과 해상에서 채취한 모래와 자갈 등의 골재를 세계최대 석유부국인 브루나이에 공급하는 것이 이번 양해각서의 주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현 정부의 4대강 개발사업에 참여했던 영진인프라인 만큼 이번 사업 수주는 그 경력을 해외에서 인정받은 첫번째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병규 영진인프라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참여했던 4대강 개발사업의 노하우를 최적화 시켜 새라왁에서 진행하는 6대강 개발사업과 브루나이 인공 섬 건설 프로젝트에서 수익실현과 해외시장 선점이라는 일석이조 효과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또 “해외사업부문 강화를 위해 영입한 유철근 고문 효과가 조금씩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라고도 덧붙였다.

브루나이 정부가 진행중인 인공 섬은 풀라우 무아라 비저(Pulau Muara Besar)지역의 간척을 통해 인공 섬을 조성한 뒤 교량과 플랜트의 추가 인프라 건설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진인프라가 1차로 이번에 공급하는 간척골재 규모는 300억원에 달한다. 또 1차 사업 금액이 브루나이 정부의 구매의향서(ICPO)에 해당되는 금액이므로 추가 발행될 구매의향서를 고려하면 골재 공급 규모만 총 4400억여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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