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독설 연기 주목하라 "전작의 착한 이미지 잊어줘"

입력 2012-05-31 11: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장신영이 김성령에게 독설을 가하며 ‘카리스마 여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 2회에서 신혜라(장신영 분)는 강동윤(김상중 분)의 아내 서지수(김성령 분)의 이미지를 변신시키기 위해 함께 백화점 명품관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수는 여러 벌의 고급 의상을 요구했고 지켜보던 혜라는 직원에게 "죄송하지만 모두 취소하고 자리 좀 비켜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지수에게 "참배 때 입으신 의상이 근로자 2년 연봉이란 기사도 났다”며 “오늘은 사모님 취향 체크하러 왔고 앞으로 대선 선거 때까지 사모님 의상, 장신구, 메이크업 모두 다 도와드릴 겁니다"라며 지수의 행동을 저지했다.

이에 화가 난 지수는 "그이가 시켰니? 하긴 이 일은 비서만이 결정할 일이 아니지"라고 비아냥거렸고, 혜라는 굴하지 않고 "기품 있으면서 서민들이 위화감 느끼지 않도록 가능한가요?”라며 "사모님 말투에서 오만함을 뺄 수 있도록 스피치 트리이너를 고용했습니다. 미소가 자연스럽지 않아 이미지 트레이너를 고용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일침을 가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장신영이 추적자의 미친 존재감”, “조용한 듯 포스가 장난 아니다”, “연기 변신 놀랍다. 진정한 카리스마 여왕”, “장신영 독설 속이 시원하다!”,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흥미진진한 드라마”라며 장신영의 연기 변신에 호평을 전했다.

한편 단 2회 만에 폭풍 카리스마에 이은 독설까지 선보이며 ‘카리스마 여왕’에 등극한 장신영은 소속사를 통해 “전작에서 보여드렸던 착하고 여린 이미지는 잊어 달라”며 “추적자를 통해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신혜라가 보여드릴 모습을 애정 어린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기업 '하도급 갑질' 꼬리 자른다 [하도급법 사각지대①]
  • '주말 소나기'에도 식지 않는 불볕더위…오후부터 자외선·오존 주의보
  • '엘롯라시코'에 팬들도 탈진…이틀 연속 9:8 '끝내기 혈투'
  • 비트코인, 6만6000달러에서 관망세 계속…"내달 이더리움 ETF 거래 기대감↑"[Bit코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삼성전자, '포브스' 글로벌 순위 21위…전년비 7계단 하락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094,000
    • -0.76%
    • 이더리움
    • 5,000,000
    • -1.07%
    • 비트코인 캐시
    • 590,000
    • -3.2%
    • 리플
    • 688
    • -0.86%
    • 솔라나
    • 207,000
    • +1.22%
    • 에이다
    • 575
    • -1.71%
    • 이오스
    • 900
    • -3.74%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37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750
    • -3.08%
    • 체인링크
    • 20,670
    • -1.57%
    • 샌드박스
    • 515
    • -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