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錢의 대결]증권업계 'MTS 대전' 2막 승부수는…

입력 2012-05-30 15:35 수정 2012-05-3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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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전쟁서 '알짜' 콘텐츠 전쟁으로

모바일거래시스템(MTS) 전쟁이 2막으로 접어들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출시 초기 수수료 경쟁을 벌였던 증권사들은 고객의 눈길을 끌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앞세워 차별화 경쟁에 나서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증권은 올해 초 스마트폰 실시간 시세포착 서비스인 '주식 파수꾼(주파수)'에 대한 특허등록을 완료했다.

주파수는 원하는 종목의 목표가 도달, 신규뉴스·공시발생, 상·하한가진입, 외국인매매포착, 해외증시 모닝콩, 모닝브리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SK증권의 주파수는 인공지능서비스도 제공한다. 인공지능 기능은 투자자가 원하는 주가 그래프를 그리면 그와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종목을 찾아주는 서비스다.

우리투자증권의 '머그 스마트'(mug smart)도 차별화에 상당한 공을 들인 어플리케이션이다.

머그 스마트는 '시세포착주문'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원하는 시세에 자동으로 주문을 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스마트알림을 설정해놓으면 체결 결과나 입출금조회 등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시세조회용 모바일웹도 운영하면서 주식현재가, 관심종목, 국내외지수종합 등을 별도 다운로드없이 볼수 있고 1회 로그인으로 최대 6시간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이다.

또 클라우딩 기술을 활용해 PC와 스마트기기간 연동도 가능하다.

신한금융투자의 '신한 아이 스마트(Shinhan i Smart)'도 매매종목이 설정 시세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주문이 발송되는 '스탑자동주문'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투자증권은 '스마트 하이'에 예스매매신호, 종목토론 게시판, 순위분석정보 등을 추가해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예스매매신호 서비스는 하이투자증권이 강점을 갖고 있는 시스템트레이딩 부문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린 것으로 코스피200종목과 코스닥50 종목의 최근 5년간의 시장움직임과 종목움직임을 분석해 매매신호로 보낸다.

종목토론 게시판은 팍스넷과 제휴를 통해 투자자들이 스마트 하이 메뉴에서 팍스넷 종목 게시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 하이는 전자도서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이 곳을 통해 480여종 900권의 전자책을 자유롭게 대출받을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이프렌드스마트플러스(eFriend Smart+)는 업계 최초로 위젯서비스를 선보였다. 위젯서비스는 앱을 실행시킬 필요 없이 스마트폰 바탕화면에서 시세조회 및 뉴스검색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또 위젯과 앱 연동을 통해 원하는 화면으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증권사 앱 최초로 카카오톡을 통한 시세공유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이프렌드스마트플러스 현재가 화면에서 카카오톡으로 원하는 친구와 종목시세를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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