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크라운 플라자, 한국선수 7명 모두 3라운드 진출...존허 공동 8위

입력 2012-05-26 08:37 수정 2012-05-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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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사진=KGT

한국선수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총상금 640만달러)에서 극적으로 모두 3라운드에 진출했다.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골프)이 주춤하는 사이 존허(22·허찬수)가 상위권으로 부상했다.

존허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워스의 콜로니얼CC(파70·702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4타를 줄여 합계 4언더파 136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위창수(40·찰리 위)는 1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에 랭크됐고, 노승열(21)은 버디없이 버디만 1개 잡아내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쳐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공동 20위를 마크했다.

1번홀에서 이글을 골라낸 배상문은 이후 버디 3개를 골라냈으나 버디도 5개를 범해 스코어를 줄이지 못해 합계 이븐파 140타로 공동 30위, 케빈 나(29·나상욱)는 1오버파 141타로 공동 31위에 각각 랭크됐다.

컷오프 위기에 몰렸던 양용은(40·KB금융그룹)은 전반에 1타를 줄이고 후반에 이븐파로 돌아 합계 2오버파 142타로 본선에 진출했다.

한편, 지난주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 합계 11언더파 129타를 쳐 잭 존슨(미국)을 2타차로 따돌려 2주 연속 우승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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