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광희 "병만족에서 하차하고 싶어" 돌발 발언

입력 2012-05-2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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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가 바누아투 섬 한복판에서 ‘정글의 법칙’ 하차를 선언했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시즌 IN 바누아투’(연출 이지원)에서는 광희의 멘붕 위기가 전파를 탄다.

무인도에서의 삼일 째 아침. 밤사이 병만족의 막내 광희가 사라졌다. 제작진과 멤버들은 근처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나도 광희가 돌아오지 않자 심각한 상황이라고 감지한 것.

멤버들은 “광희가 길을 잃은 건 아닐까” 하는 걱정에 섬 구석구석을 찾아 나섰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광희는 베이스캠프 안 텐트에서 자고 있었다.

제작진은 아무 말도 없이 무단이탈한 광희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고, 이에 광희는 돌연 "병만족에서 하차하고 싶어요"라는 돌연 포기 선언을 한 것.

김병만은 아무런 귀띔도 없이 혼자 큰 결정을 내린 광희에게 실망하고, 추성훈은 “포기하기 시작하면 또 다른 어려움이 닥쳤을 때도 쉽게 포기하게 된다”고 조연하며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광희와 오랜 시간 함께했던 박시은은 차마 말을 잇지 못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고.

병만족은 광희 없이 집을 짓기 시작하고, 광희는 1시간 동안 도전 여부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유예시간을 갖기로 한다.

패닉에 빠진 병만족, 과연 이들은 무사히 병만족이라는 이름으로 생존할 수 있을지 오는 27일 오후 5시 ‘정글의 법칙 시즌 IN 바누아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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