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기생충 주의… 임산부 감염되면 태아 유산 위험

입력 2012-05-21 02: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BS)

'톡소포자충'이란 고양이 기생충 주의보가 내려졌다.

20일 SBS '8시 뉴스'에 따르면 최근 기생충학회 조사 결과 지난 80~90년대 2~8% 대에 머물던 톡소포자충 감염률이 2010년 16~17%까지 높아졌고 지난해에는 25%까지 급상승했다. 국민 4명 가운데 1명이 보균자일 정도로 감염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

톡소포자충은 고양이 배설물을 통해 외부로 퍼진다. 오염된 야채나 과일, 흙이나 감염된 돼지나 양고기를 덜 익혀 먹을 때 인체에 감염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감염자 10명 가운데 한 명꼴로 망막변성이나 뇌 수막염, 림프절염 등이 나타난다. 특히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를 유산하거나 태아 수두증, 시력 상실을 초래할 수 있다.

톡소포자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기를 충분히 익혀먹고 길고양이와 접촉을 피해야 하며 손을 늘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126,000
    • -0.53%
    • 이더리움
    • 4,257,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825,500
    • +1.54%
    • 리플
    • 2,801
    • -1.96%
    • 솔라나
    • 184,200
    • -2.85%
    • 에이다
    • 554
    • -3.15%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5
    • -3.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3.17%
    • 체인링크
    • 18,440
    • -3.4%
    • 샌드박스
    • 17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