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점검]한중일 정상 “연내 3국간 FTA 협상 개시 박차”

입력 2012-05-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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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미국 증시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11일) 미국의 자산규모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대규모 손실이라는 악재로 혼조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4.44포인트(0.27%) 내린 1만2820.60, S&P500 지수는 4.60포인트(0.34%) 하락한 1353.39, 나스닥종합지수는 0.18포인트(0.01%) 오른 2933.82에 장을 끝냈다.

*JP모건체이스는 전일 파생상품 거래로 20억달러 투자 손실을 냈다고 발표했고 손실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체이스의 부실이 은행권 전체에 대한 우려로 확대되면서 금융주가 약세를 나타냈다. JP모건은 9% 이상 떨어졌고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도 3∼4%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소비심리는 2009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내며 5월 미시간대 소비심리평가지수 예비치는 77.8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 76과 전월의 76.4 모두를 상회한 수치다.

◇ 전날 유럽 증시

*유럽 주요증시는 (현지시간 11일) 미국 소비지표가 개선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상승 마감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57% 오른 5575.35, 독일 DAX30 지수는 0.95% 상승한 6579.93, 프랑스 CAC40 지수는 0.01% 내린 3129.77에 거래를 끝냈다.

*그리스와 스페인에 대한 우려에 전일 JP모건체이스의 20억 달러 파생상품 투자 손실, 중국의 4월 산업생산 둔화 등의 악재로 하락 출발한 유럽 증시는 장 후반 미국의 5월 소비자심리 지수가 4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알려지면서 반등했다. 바클레이즈와 로열뱅크오브 스코틀랜드가 각각 2% 이상 떨어지는 등 금융주가 부진했다.

◇ 전날 아시아 증시

*日 증시는 중국의 산업생산 악화로 경기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지수 전거래일보다 56.34포인트(0.63%) 떨어진 8953.31에 장을 마쳤다. 유럽발 악재와 소니, 파나소닉, 샤프 등 가전업체의 실적 불안이 투심을 위축시켰다. 중국 수출 비중 높은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히타치가 1.1% 내렸고 소니는 올해 실적 전망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6.4%

급락했다.

*中 증시는 산업생산 예상치가 둔화됐음에도 중국 정부가 통화 완화정책을 펼 가능성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5.25포인트(0.63%) 하락한 2394.98에 거래를 마쳤다. 선박과 군수공업의 조정이 계속되는 가운데 증권, 비철금속, 은행 등 업종이 하락을 이끌었다. 페트로차이나 0.01%, 주요 은행주가 1% 내외로 떨어졌다.

◇ 주요 경제뉴스

*한·중·일 FTA 연내 협상 개시 합의

*中, 은행 지급준비율 3개월만에 0.5%포인트 인하

*韓·캄보디아 1분기 교역 급증…1억6000만弗

*국내 주식형펀드 유럽 악재로 한 주만에 하락

*JP모간 ‘쇼크’에 금융규제 논쟁 재고조 되나

*피치, 그리스 유로존 떠나면 전 회원국 강등 검토

*현대중공업, ‘회계기준 위반’ 제재 위기

*눈덩이 손실·공장 폐쇄… ‘위기의 철강업계’

◇ 오늘의 이슈

*한중일 정상 “연내 3국간 FTA 협상 개시 박차”

-한중일 3국 정상이 3국간 투자보장협정에 서명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이 연내 개시될 수 있도록 준비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 한중일 3국간 최초의 경제분야 협정인 투자보장협정은 지적재산권 보호와 투자 자유화, 투자에 대한 내국민·최혜국 대우 등을 부여하는 내용 담아.

*‘끈질긴’ 애플…“삼성 증거인멸” 또 소송

-애플이 지난 1일 삼성전자가 방대한 양의 증거를 인멸했으며 이를 보존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내용의 소장을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제출. 삼성전자는 사내 정책상 2주마다 회사 이메일을 자동으로 삭제하는데 애플은 이와 관련해 법원에 문제를 제기. 애플은 앞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도 사내 이메일 시스템을 문제 삼아 삼성전자를 증거 인멸 혐의로 제소한 바 있어.

*“장기침체로 연평균 일자리 96만개 줄어”

-소비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일자리가 매년 96만 개 줄어들고 잠재성장률도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현대경제연구원은 소비의 장기침체가 계속되면 경기둔화-일자리 감소-소비위축의 악순환할 우려가 있어 장단기 대책이 매우 절실하다고 지적.

*서울시, ‘新재개발·재건축’ 방식 만든다

-서울시가 ‘특별건축구역’ 제도를 통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실시하기로 결정. 이는 획일적인 아파트가 양산되는 현 사업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동일한 용적률에서 건폐율, 일조권 등의 건축기준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

*中 지급준비율 0.5%포인트 인하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오는 18일부터 지급준비율(지준율)을 0.5% 포인트 인하. 인민은행의 이번 지준율 인하 결정은 중국 경제 성장이 둔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중 자금 유동성 공급을 늘려 경제의 연착륙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

*통합진보 비당권파 전자투표 강행

-통합진보당의 당권파와 비당권파의 반목과 질시가 계속. 중앙위원회가 폭력사태로 중단된데 이어 비당권파가 전자투표로 안건을 처리하겠다고 밝히자 당권파가 다시 정상적인 절차가 아니라고 반발.

*피치, JP모건 신용등급 AA-에서 A+로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11일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편입. 부정적 관찰대상은 3개월 내 신용등급을 강등할 가능성이 50%라는 뜻.

◇ 오늘의 주요 일정

*유로, 3월 산업생산(전월·전년대비)

*中, 4월 신규위안대출(11~15일 중 발표 예정)/ 4월 통화공급-M2(전년대비)

*日 기업물가지수(전월대비)/ 국내 CGPI(전년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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