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멘탈붕괴, "성시경과 전화연결" 한마디에? 알고보니…

입력 2012-05-1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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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배우 배두나가 가수 성시경을 향한 팬심을 드러내다 이른바 ‘멘탈붕괴’에 빠졌다.

지난 1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 출연한 배두나는 국내외 남자 톱스타들과의 화려한 인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배두나를 설레게하는 한 사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에서는 수줍게 가수 성시경을 지목한 것. 배두나는 "성시경 는 제가 너무 팬이다. 외모도 좋다. 성시경 노래는 10년 전 부터 연기할 때마다 굉장히 많이 들었다"고 밝히며 즉석에서 애창곡으로 꼽은 '내게 오는 길'을 열창하기도 했다.

그는 성시경과 있었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배두나는 "성시경 씨가 진행하는 '음악 도시' 출연 당시 라디오 부스 안에 단 둘이 있게 될 줄은 미처 몰랐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실제로 이날 공개된 '성시경의 음악 도시' 방송분에서 그는 성시경의 질문에 잔뜩 긴장한 채 "네"라는 대답만 반복했다고.

그는 "그 방송 이후 현재 상태도 굉장히 어색하고 오해가 더 쌓였다"며 아쉬움을 토로했고, MC 공형진이 성시경에게 즉석 전화연결을 시도하자 배두나는 그만 ‘멘탈 붕괴’의 모습을 보이고 만 것.

방송을 시청한 누리꾼들은 “배두나 진짜 성시경 좋아하나보다”, “부드러운 남성을 선호나는구나”, “공형진이 다리 좀 놔라~”, “배두나 멘탈붕괴 될정도로 성시경 좋아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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