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메트로9, 진정성 있는 조치 취하라"

입력 2012-05-11 11:25 수정 2012-05-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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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요금 인상을 보류하면서 시민에게 공개사과를 하자마자 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서울시메트로9호선(이하 메트로9호선)에 대해 “진정성 있는 조치를 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만약 메트로9호선이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시는 협상테이블을 마련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윤쥰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시의 기본 입장은 메트로9호선이 시민에게 진정한 사과를 하면 적극적이고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겠다는 것이었다”며 “그러나 메트로9호선이 대시민 사과를 한 후 사과문의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소송이라는 비신사적 행위를 통해 협상테이블을 스스로 박차고 나갔다. 이러한 행동은 한손에는 칼을 들고, 한손으로 악수를 청하는 격이다. 시민에 대한 예의는 안중에도 없는 몰염치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윤 본부장은 또 “(메트로9호선의 사과에서) 전혀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는 조치들을 취한다면 협상을 고려하겠다. 시는 항상 협상의 문을 열어놓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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