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46조달러 채권 폭탄 터진다

입력 2012-05-11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세계 주요 기업들이 발행한 막대한 규모의 회사채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경제에 큰 부담이 될 전망이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최근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들의 회사채 규모가 46조달러(약 5경2500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고 10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S&P는 “은행권에 대한 규제·감독 강화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정위기 여파로 기업들이 채권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 회복이 늦어지면서 실적이 악화할 경우 기업들이 빌린 자금을 갚는 것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은행감독위원회가 은행들의 자본확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새 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가 내년부터 세계 각국에서 도입된다는 사실도 부담이 될 전망이다.

결과적으로 은행들이 자본확충을 위해 돈을 풀지 않게 되고 기업들은 재융자로 채무를 상환하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고 FT는 전했다.

S&P는 “특히 유럽 은행들이 역내 경기침체와 재정위기로 대출에 소극적일 수 밖에 없다”면서 “이 지역 기업들이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S&P는 “은행들이 구조조정에 돌입한 가운데 기업들은 과거 버블 시기 빌렸던 막대한 자금의 재융자를 시도하면서 ‘퍼텍트 스톰’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럽 재정위기 이외에 중국의 경착륙 가능성과 원자재 가격의 변동도 채권시장을 요동치게 하는 요소로 지적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립니다] 2026 대한민국 금융대전 개최합니다
  • 서울 전셋값 12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 학교에서 월드컵 보면 안되나요? [해시태그]
  • JTBC 등 중앙그룹 5개사 회생신청, 회생2부 배당…1~2주 내 대표자 심문
  • 월드컵 무관심이라더니…오전 치킨·피자 배달 '폭증' [데이터클립]
  • 코스피, 종전 합의에 5%대 급등…8500선 회복
  • 현대차부터 BMW·지커까지…막오른 하반기 ‘신차 대전’
  • 호르무즈는 열리지만… ‘K-산업’ 손익계산서 급변 [미·이란 종전]
  • 오늘의 상승종목

  • 06.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382,000
    • +4.3%
    • 이더리움
    • 2,745,000
    • +9.45%
    • 비트코인 캐시
    • 338,000
    • +11.44%
    • 리플
    • 1,921
    • +12.4%
    • 솔라나
    • 112,800
    • +10.91%
    • 에이다
    • 281
    • +11.95%
    • 트론
    • 479
    • -0.42%
    • 스텔라루멘
    • 348
    • +27.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9,220
    • +7.31%
    • 체인링크
    • 12,740
    • +7.97%
    • 샌드박스
    • 82.8
    • +7.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