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3년만에 재정흑자…오바마 재선 파란불

입력 2012-05-1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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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재정흑자 591억달러, 2008년 9월 이후 첫 월간 흑자·2008년 4월 이후 최대

미국 정부는 세수 증가와 지출 감소로 지난달에 3년 만에 첫 재정흑자를 달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지난 4월 재정흑자는 591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350억달러보다 흑자폭이 늘어난 것은 물론 2008년 4월 이후 최대 흑자이다.

또한 2008년 9월 리먼브라더스 붕괴 이후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기록한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흑자가 예상보다 많았던 것은 정부 지출이 줄어든 반면 재정 수입은 증가한 영향이다.

세수는 전년 같은 달보다 10% 증가한 3188억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지출은 21% 감소한 2597억달러를 기록했다.

국방비와 건강보험 보험금 지급 축소, 우정사업 분야 지출 삭감 등으로 정부 지출이 줄었다.

스티븐 우드 인사이트이코노믹스 대표는 “전체 연방예산 적자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변덕스러운 경제와 고용시장 상황 때문에 개선은 더딜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재정흑자 달성 소식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통신은 내다봤다.

유럽 재정위기 사태가 여전히 진행 중인 상황에서 미국 역시 재정적자 우려가 지속됐기 때문이다.

한편 공화당은 오바마 대통령이 제시한 올해 3조8000억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거부했지만 재정흑자를 달성하면서 반대 명분은 약해질 전망이다.

공화당은 오바마 행정부의 예산안이 경제를 회복시키고 재정적자를 줄이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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