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레인지 유리 상판 ‘파손’주의보

입력 2012-05-11 08: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비자원, LG전자·린나이코리아·동양매직에 무상점검 권고

강화유리로 만든 가스레인지 상판의 파손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LG 전자, 린나이코리아, 동양매직, 등 3개 제조사가 일제 무상점검에 들어갔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가스레인지 유리상판 파손 사고 피해사례는 해마다 증가해 2009년부터 올해 2월까지 총 124건이 접수됐다.

사고 제품 대부분은 가스레인지 구격이 강화되기 전인 2011년 10월 이전 생산된 제품으로, 강화유리상판 제조시 불순물이 혼입되거나 상판에 과도한 열 충격 등이 가해지면서 파손된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자원은 유리상판 파손 시 유리파편에 의해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제조사인 LG전자, 린나이코리아, 동양매직에 일제 무상점검 등 안전 조치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해당업체들은 지난 10일부터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2011년 10월 이전에 생산된 강화유리상판 가스레인지 147만대에 대해 무상 점검 등 자발적인 안전확보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원은 “가스레인지를 구입할 때는 안정성이 강화된 2011년 10월 이후 생산 제품을 구입하고, 유리상판이 과열될 수 있는 조리기구 사용을 저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80,000
    • -0.38%
    • 이더리움
    • 4,362,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813,000
    • +1.31%
    • 리플
    • 2,842
    • +0.11%
    • 솔라나
    • 188,900
    • -1.2%
    • 에이다
    • 565
    • -2.7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3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50
    • -0.51%
    • 체인링크
    • 18,880
    • -2.13%
    • 샌드박스
    • 177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