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앙은행은 1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8.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정책금리로 활용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금리도 5.25%로 동결했다.
기준금리는 5개월째 동결됐다.
이날 성명에서 중앙은행은 “현재 기준금리 수준은 앞으로 수개월 간 시장에서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며 올해 인플레이션 목표도 맞출 수 있을 것”이라며 금리 동결 조치가 당분간 지속될 것을 시사했다.
러시아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6%로 전월의 3.7%에서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