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프로골퍼 신지은, ‘피겨여왕’김연아와 한솥밥...올댓스포츠에서 매니지먼트

입력 2012-05-10 15: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기대주 제니 신(19·신지은)이 김연아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올댓스포츠(대표이사 박미희)는 LPGA 투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지은과 2014년까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

신지은은 지난 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에서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인한 연장 승부 끝에 아쉽게 2위에 오르며 LPGA의 차세대 유망주 부상했다. LPGA 투어 2년차인 신지은은 시즌 초반 3개 대회 연속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9살때 미국으로 이민간 신지은은 2006년 미국 주니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면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0년 퓨처스 투어 상금랭킹 4위로 LPGA 투어 티켓을 따내며 2011년부터 LPGA 투어 생활을 시작한 신지은은 한국 국적을 유지하며 대한민국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신지은은 이번 계약에 대해 “올댓스포츠와 함께 일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번을 계기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 한국 골프 팬에게 더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분발할 것”이라며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와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올댓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은 “신지은 선수는 LPGA 투어 2년차임에도 불구하고 세계 정상급 실력을 지니고 있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더욱 큰 골프선수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구부사장은 “신지은 선수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을 계기로 올댓스포츠가 골프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게 됐다. 앞으로 올댓스포츠는 피겨스케이팅, 여자축구, 스포츠클라이밍 등 비인기 종목 외에도 골프에서도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주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신지은은 17일부터 20일까지 뉴욕 주 글래드스톤에서 열리는 사이베이스 매치 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융권 휘젓는 정치…시장경제가 무너진다 [정치금융, 부활의 전주곡]
  • 요즘 20대 뭐하나 봤더니…"합정가서 마라탕 먹고 놀아요" [데이터클립]
  • "책임경영 어디갔나"…3년째 주가 하락에도 손 놓은 금호건설
  • "노란 카디건 또 품절됐대"…민희진부터 김호중까지 '블레임 룩'에 엇갈린 시선 [이슈크래커]
  • "밀양 여중생 성폭행 가해자는 맛집 운영 중"
  • 새로운 대남전단은 오물?…역대 삐라 살펴보니 [해시태그]
  • 尹 "동해에 최대 29년 쓸 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올해 말 첫 시추작업 돌입"
  • "이의리 너마저"…토미 존에 우는 KIA, '디펜딩챔피언' LG 추격 뿌리칠까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0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652,000
    • +1.48%
    • 이더리움
    • 5,272,000
    • -0.75%
    • 비트코인 캐시
    • 654,500
    • +1.55%
    • 리플
    • 724
    • +0%
    • 솔라나
    • 228,800
    • -1.04%
    • 에이다
    • 630
    • -0.16%
    • 이오스
    • 1,137
    • +0%
    • 트론
    • 157
    • -2.48%
    • 스텔라루멘
    • 148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650
    • +0.47%
    • 체인링크
    • 24,910
    • -2.85%
    • 샌드박스
    • 638
    • +1.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