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ers Club]골프존, 3년 개발 '골프존 비전' 대박…신규사업 유통부문도 호조

입력 2012-05-0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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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골퍼 위한 골프 시뮬레이터…2월 출시 하자마자 주문량 폭주

골프존이 2012년 ‘제 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 판매 호조와 신규 사업인 유통 부문도 승승장구 하고 있어 그동안 시장에서 잘 될 것인지 지켜봐야 한다는 불신을 잠재우고 있다. 전문가들 역시 골프존의 올해 전망에 대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존의 도약은 말뿐이 아닌 실제 숫자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골프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액 609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당기순이익 240억원을 달성하며 창립 이후 분기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동기대비 21%, 70%, 106% 증가한 수치며 전분기대비로는 각각 15%, 63%, 74% 늘었다.

골프존의 실적 급증의 원인은 골프존이 야심차게 준비한 신제품 ‘골프존 비전’이 톡톡히 한몫하고 있다.

‘골프존 비전’은 골프존이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상급자들을 위한 시뮬레이터로 올해 2월 출시 이후 사업점주들의 주문이 폭주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존 관계자는 “‘골프존 비전’이 매월 200~300대 설치하고 있지만 인력이 부족해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설치 신청을 해도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골프존 비전’의 인기가 급상승하자 네트워크 서비스부분이 골프존 실적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네트워크 서비스 부문은 1분기 유료 이용률이 77%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77%, 전분기 대비 49%로 대폭 증가했고 전체 매출 가운데 30%를 차지하고 있다.

▲골프존이 3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올해 2월 출시한 상급자용 골프 시뮬레이터인 '골프존 비전'(사진제공=골프존)
2분기에도 ‘골프존 비전’의 매출 증가는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골프 시뮬레이터의 성수기는 2분기부터이기 때문이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골프존의 신규 매출 비중은 1분기 27.5%에서 4월 55.0%까지 급상승한다”라며 “아울러 1분기 300대였던 교체수요도 2분기에는 85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직 전체 매장의 8.4%만이 ‘골프존 비전’을 설치해 이제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지난해 하반기 사업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진출한 오프라인 유통매장인 ‘골프팩토리’의 성장도 골프존의 성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골프팩토리는’ 벌써 4호점인 강남점까지 오픈할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골프존측은 올해 ‘골프팩토리’의 매장을 9호점까지 늘릴 계획이다.

‘골프팩토리’ 판매 호조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61%, 전분기 대비 13% 증가하며 전체 매출의 16%를 차지해 유통 부문 매출 또한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골프존 김영찬 대표이사는 “1분기 네트워크 서비스 매출 증가와 함께 신제품 ‘골프존 비전’의 판매 호조, 유통 등 신사업들이 시너지를 내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올 한해는 탄탄한 실적을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토털골프문화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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