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건설업체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는 김학규 용인시장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김 용인시장의 자택과 용인시청 비서실 등을 압수수색해 회계 관련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은 또 김 시장에게 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건설업체와 관련자들의 자택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김 시장은 지난 2010년 6ㆍ2지방선거에서 시장 출마하기 전 업체 관계자로부터 거액의 선거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