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의사회 회장에 박경아 교수

입력 2012-05-08 09:17 수정 2012-05-08 13: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세대 의대 해부학과 박경아 교수가 세계여의사회 회장직을 맡게 됐다. 임기는 3년이며 내년 7월 말 서울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여의사회 총회부터 회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국내 첫 여성 해부학자인 나복영 고려대 명예교수의 딸로 어머니의 뒤를 이어 해부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모녀 해부학자인 이들은 한국여의사회에서 각각 3대, 25대 회장을 맡기도 했다.

세계여의사회는 여의사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했던 1919년 여의사들이 함께 모여 영향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설립됐다. 현재 90여 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여의사 간 인적 교류는 물론, 개발도상국 의료봉사 및 구호활동, 아프리카수단 여성 할레 금지 운동,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교수는 “세계 여의사회 회장 임기가 시작되면 북한에 의료봉사를 가고 북한 여의사들을 가입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20,000
    • +0.34%
    • 이더리움
    • 5,034,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611,000
    • +1.16%
    • 리플
    • 703
    • +3.38%
    • 솔라나
    • 205,300
    • +0.44%
    • 에이다
    • 587
    • +0.86%
    • 이오스
    • 935
    • +0.65%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40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900
    • -1.34%
    • 체인링크
    • 21,120
    • +0.14%
    • 샌드박스
    • 542
    • -0.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