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균, 에이즈 감염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해 자작곡 선물

입력 2012-05-08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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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엔터테인먼트)

가수 하동균이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스와질란드 아이들을 위해 특별하면서 아름다운 노래 선물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에서는 지난 4월 월드비전과 함께 아프리카 스와질란드로 봉사황동을 떠난 하동균과 랩퍼 수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스와질란드는 아프리카의 스위스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환경을 가지고 있는 나라지만 에이즈 감염률 세계 1위라는 불편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하동균과 수호는 첫날 에이즈로 부모를 잃은 고아 아이들을 위해 교육을 해주는 보호소 N.C.P (neighborhood care point)에서 유독 몸이 불편한 아이 똠삐를 만났다. 에이즈로 부모를 잃고 오빠와 단둘이 살고 있는 똠삐는 부모에게 HIV를 물려받아 몸에 혹이 난 채로 지내고 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본 하동균은 그들을 위한 노래를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흘러나온 하동균의 자작곡 ‘나의 노래’는 스와질란드에서 만난 똠삐 남매를 생각하면서 아프리카에서 만든 곡으로 서로 의지해가며 살아가는 남매의 모습과 몇 년이 지나도 엄마의 모습을 잊지 않고 그림을 그리며 그리워하는 똠삐의 모습을 담았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동균씨의 노래를 들으며 가슴이 너무 아팠어요” “하동균, 수호의 모습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애써 밝게 웃으려는 모습이 더욱 안타깝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스와질란드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하동균과 수호의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밤 10시 40분 EBS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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