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나체녀 '논란'…"어린이날 도대체 이게 무슨일이야?"

입력 2012-05-07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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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영상 캡처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 한 여성이 옷을 벗고 욕설을 하는 등 일명 '지하철 나체녀'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5일 오후 6시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40대 여성이 만취한 채 지하철에 탄 뒤 갑자기 옷을 벗고 소란을 피웠다.

이 여성의 난동은 세 정거장이 지난 동묘앞역에서야 역무원들에 의해 제지됐다. 역무원들은 이 여성을 일단 전동차에서 끌어냈지만 이 여성은 승강장에 주저앉아 옷을 바닥에 던지며 계속 난동을 부렸다.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힌 이 여성은 혜화경찰서 창신파출소로 연행되던 도중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데다 정신이 온전치 않은 상태라 별다른 처벌을 내리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아무리 그래도 어린이날 이게 무슨 난리인지" "술은 자기가 이길 수 있을 만큼만 먹었음면…" "더 이상 지하철에서 난동은 이제 그만!"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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