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北 기업 3곳 제재대상 추가

입력 2012-05-03 16: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외교통상부는 3일 안보리 산하 북한제재위가 지난 2일 기존 8개 제재대상 단체에 청송연합(생필연합), 압록강개발은행, 조선흥진무역회사 등 3개의 단체를 새롭게 추가해 지정했다고 밝혔다.

제재대상 목록에 추가된 단체는 조선광업개발무역회사, 단천상업은행 등 안보리 제재대상으로 이미 지정된 단체들을 대신하거나, 이들과 연계해 불법 WMD 관련 거래를 지속적으로 주도하고 있는 주요단체들이다.

또한, 북한 제재위는 기존 원자력 및 탄도미사일 관련 통제목록을 최신 목록으로 갱신했으며, 유엔 회원국들의 대북제재 인식 제고 및 이행을 독려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보강하는 등 구체적인 연간 작업계획도 채택함으로써 제재위 활동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외통부는 이번 북한제재위의 제재대상 추가는 4.13 북한의 로켓 발사 이후 4.16 채택된 안보리 의장성명에서 안보리가 북한제재위에 지시한 제재이행 강화 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 메커니즘을 전반적으로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미·일·EU 등 우방국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우선적으로 추가 지정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단체들이 선정됨에 따라 대북한 제재이행에 있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상기 추가 및 갱신대상 목록 포함, 상세 제재대상은 북한 제재위 홈페이지(www.un.org/sc/commiittees/1718)에 게재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명승부 열전 '엘롯라시코'…롯데, 윌커슨 앞세워 5연속 위닝시리즈 도전 [프로야구 16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70,000
    • -0.18%
    • 이더리움
    • 5,045,000
    • +0.9%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0.91%
    • 리플
    • 693
    • +2.21%
    • 솔라나
    • 204,400
    • -0.63%
    • 에이다
    • 586
    • +0%
    • 이오스
    • 936
    • +0.43%
    • 트론
    • 164
    • -0.61%
    • 스텔라루멘
    • 139
    • +0.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9,850
    • -0.85%
    • 체인링크
    • 20,970
    • -1.04%
    • 샌드박스
    • 543
    • +0.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