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없는 굴...주인공은 누구?

입력 2012-05-0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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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LPGA 브라질컵 6일 개막...유소연, 안젤라 박 등 출전

▲유소연
‘호랑이 없는 틈을 타 브라질서 우승 잡아볼까’

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인근 이탄한가GC(파73·6285야드)에서 ‘HSBC LPGA 브라질컵’이 막을 올린다.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이벤트로 총 46명 골프여제들이 샷대결을 펼친다.

총상금 72만달러를 놓고 2라운드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을 하면 10만8000달러를 얻게 되지만, 이벤트 대회이기 때문에 상금랭킹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번에도 ‘브라질 동포’ 안젤라 박(24)이 출사표를 던졌다.

여덟살까지 브라질에서 생활한 그는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골프를 배웠다. 2007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신인왕에 오르는 등 이슈가 됐다. 안젤라 박은 최근 이렇다 할 성적이 없지만 홈코스인 만큼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아직 이루지 못한 LPGA 첫 승을 달성할 지 주목된다.

청야니(대만), 최나연(24SK텔레콤) 등 정상급 선수는 이번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여러 선수들이 이 틈을 타 시즌 첫 승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유소연(22ㆍ한화)이다. 그는 올해 LPGA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지금까지 출전한 대회에서 톱 10에 꾸준하게 진출하는 등 우승 근처에 위치한 선수다. 지난주 끝난 모바일 베이 클래식에서는 뒷심부족으로 공동4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마리아오 우리베(콜롬비아) 를 비롯해 브리타니 랭,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등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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