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변신 해금 "연기력 논란 걱정에 4kg나 빠졌다"

입력 2012-05-0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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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그룹 베베미뇽 출신 해금이 연기에 대한 부담을 토로했다.

해금은 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1TV 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제작발표회에서 "연기력 논란 부담이 크다"고 걱정을 전했다.

그간 안방극장에서 가수 출신 연기자에게 연기력 논란은 피해갈 수 없는 관문이었다.

해금은 "출연을 결정하고 2주만에 4kg이 빠졌다"면서 "정말 부담이 많이 됐는데 선배들이 많이 도와줘서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버지 역할의 김영철은 해금의 가장 믿음직한 버팀목이다. 그는 "김영철 선생님이 따로 불러서 연기도 알려주시고 많이 도와주신다"면서 "주눅들지 말고 하고싶은대로 놀으라고 하셔서 힘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극중 해금은 천진난만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의 가수 지망생 서진희로 분했다.

'별도 달도 따줄게'는 결핍을 채워가는 서진우(조동혁 분)-한채원(서지혜 분)의 사랑, 사랑보다 야망을 좇는 차경주(문보령)-한민혁(고세원 분) 등을 통해 사람 그리고 가족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는 7일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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