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은행간 익스포저를 제한하는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규제가 미국의 경제 성장을 저해한다고 주장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연준에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이 주장하고, 규제가 미국의 경제 성장률을 최대 0.4%포인트 낮추고 최대 30만명의 고용 상실로 연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추산은 연준이 회사채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골드만삭스가 독자적으로 실시한 조사와 평가에 근거한 것이다.
연준은 자산 규모 5000억달러 이상인 대형 금융기관이 다른 금융기관에 대해 노출된 익스포저를 자기자본의 10%로 제안했다.
JP모간체이스 씨티그룹 모간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은 연준의 이 같은 규제에 반발하고 있다.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JP모간을 포함한 대형 은행의 최고경영자(CEO)들인 2일 대니얼 타룰로 연준 이사를 만나 관련 안과 스트레스 테스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