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M, 신형 블랙베리 10 프토로타입 공개

입력 2012-05-0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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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상징인 키보드 포기, 새 OS 개발 등 변혁 꾀해

▲1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공개된 RIM의 차세대 블랙베리폰 `블랙베리10 프로토타입(BB10)'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캐나다 리서치인모션(RIM)이 신형 스마트폰 블랙베리10의 프로토타입(BB10)을 공개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10은 부활을 꾀하는 RIM의 야심작으로 블랙베리폰의 상징이었던 키보드 자판을 과감히 없애고 여타 스마트폰과 같이 터치스크린 자판을 채용했다.

응용프로그램(앱)들이 점점 더 터치스크린 환경에 맞게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BB10은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중간 크기인 4.2인치 터치스크린을 채택했다.

RIM이 자체 개발한 새로운 운영체제(OS)를 탑재했다.

RIM은 새 OS에 들어갈 앱 개발도구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했다.

블랙베리용 앱은 현재 7만개에 불과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앱 8만개에도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 1분기 RIM의 시장점유율은 6.7%로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아졌다.

RIM의 매출액은 지난 1분기 미국 내에서 50% 이상 감소했으며 세계 시장에서는 25% 줄었다.

BB10을 통해 기업 회생을 노리겠다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블랙베리폰의 최대 장점으로 손꼽히던 뛰어난 텍스트 기능을 보완해 손가락으로 문자간 이동도 가능하게 했다.

디지털 카메라 기능도 개선해 셔터를 누르기 전에 사진 이미지를 미리 볼 수 있게 했다.

순간 동작을 간편하게 캡처할 수 있는 스마트 포토 소프트웨어도 내장했다.

RIM은 발표장에서 선보인 것과 다른 외형의 BB10을 늦어도 연내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정확한 출시일은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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