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애인모드? '묻지마 관광' 성매매 부추겨

입력 2012-04-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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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지마 관광이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달리는 버스 안에서 남녀가 어울려 술을 마시고 춤을 추는 이른바 '묻지마 관광'이 성매매 등 탈선을 부추기고 있는 것.

과거 묻지마 관광은 알선업자나 관광버스 기사가 사람들을 모집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최근에는 까다로운 회원가입 조건을 가진 인터넷 카페 등을 통해 회원들끼리 은밀하게 연락을 주고받는 형태로 변모했다.

특히 일부 묻지마 관광 카페에는 일정 가격대와 함께 원하는 여성과 1박2일 무제한 여행코스, 24시간 애인모드 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내용의 게시물도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묻지마 관광에 대한 단속은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에 따르면 현행법상 인터넷을 통해 이뤄지는 묻지마 관광 자체를 처벌할만한 마땅한 규정이 없고 단속과 처벌이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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