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CEO 대해부]건설사 CEO 취미는

입력 2012-04-26 09:32 수정 2012-04-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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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명의 지휘자가 최대 100명에 달하는 연주자를 하나로 묶어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 듯 CEO도 수많은 임직원들을 한데 아울러 고객이 감동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그 만큼 한 기업의 최대 수장인 CEO의 역할은 크다. 자기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들은 회사 경영 못지않게 취미생활도 중시한다.

최근들어서는 소통이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경영의 일선에 자신의 취향을 반영하기도 한다.

건설사 CEO들이 즐겨하는 것 중 하나는 명상이다. 스트레스에 대처와 함께 감정을 다스리고 성찰하는 방편으로 많은 CEO들이 애용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것.

업계에서는 명상을 즐겨하는 대표적인 CEO로 이근포 한화건설 사장을 꼽는다.

이 사장 또 명상과 궁합이 맞을 법한 산을 즐겨탄다.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서 가까운 산을 찾는다.

그는 디자인에도 조예가 깊다. 한화건설의 강점으로 통하는 디자인 경영에 이 사장의 감각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는 것도 이같은 이유 때문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 역시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독서광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독서에서 경영의 해법을 찾는다고 한다.

김 윤 대림산업 부회장도 차분한 성격으로 취미생활로 서예와 독서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회장은 영화나 공연, 음악 등 문화·예술 쪽에도 관심이 많아 이를 경영에 활용하기도 한다. 직원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그는 자신이 접한 예술·문화공연을 임직원들에게 소개하는 방식으로 자칫 자신을 어렵게 생각할 수 있는 임직원들에게 먼저 다가간다. 이같은 김 부회장의 행보로 인해 직원들에게 포용력과 친화력을 겸비한 리더십을 갖춘 리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둑을 취미로 둔 CEO도 있다. 정동화 포스코건설 부회장이다.

건설사 CEO라는 막중한 업무에서도 취미 생활을 통해 삶의 여유를 추구하고, 함께 바둑을 두는이와 훈훈한 정을 나누기도 한다. 그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섭렵하는 다독왕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매일 아침 체육관에서 런닝 등의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는 정 사장은 직원들에게‘건강이 곧 회사 경쟁력’이라고 말한다. 종종 말한다고 한다. 정 사장의 건강 챙기기는 계단걷기 운동 및 비만퇴치 운동 등 각종 운동프로그램을 비롯, 사옥내 헬스센터를 운영하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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