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英 CRRA 본상 차지

국내ㆍ외 건설사 중 유일하게 입상

현대건설은 지난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영국 CRRA의 통합보고 부문 본상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CRRA는 전세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대상으로 9개 부문별 우수성을 평가하는 상으로 전문성과 공정성 측면에서 공신력을 인정받은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심사 부문은 종합ㆍ창간호ㆍ통합보고ㆍ중소기업ㆍ탄소관리ㆍ창의성ㆍ이슈중대성ㆍ정보공개ㆍ신뢰성 등 9개 부문이다.

현대건설은 CRRA 본상 수상이 전세계 3만7000여명의 온라인 회원 투표와 글로벌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글로벌 선진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치른 가운데 거둔 의미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는 물론 해외 건설업체 중에서 현대건설이 유일하게 CRRA 본상을 수상해 주목받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기업에서 선도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한국기업 최초로 현대건설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이번 수상으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획득한 만큼, 올 하반기에 발간할 세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세계적으로 더욱 뛰어난 가치를 인정받는 자료가 되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사는 지속가능 경영보고서 관련 전문가의 온라인 투표수와 오프라인 평가를 통해 수상기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