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금감원장 "보험업계 스스로 보험상품 투명성 높여야"

입력 2012-04-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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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점검 TF 마련…공시·수수료체계 개선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변액보험 수익률 논란 등과 관련해 보험업계 스스로가 보험상품의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금융상품점검 태스크포스(TF)'를 마련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에 나서기로 했다.

권 원장은 23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변액보험 수익률 논란과 관련해 보험업계 전체적으로 국민들의 불신과 혼란이 커지고 있다"면서 "보험업계 스스로 보험상품의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도 최근 변액보험의 저조한 수익률 논란을 계기로 '금융상품점검TF'를 발족,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하는 금융상품들의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불합리학 약관 보완 △상품공시 투명성 강화 △가격구조 및 수수료 체계 개선 △정보제공 강화 등 개선방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법사금융신고센터에는 지난 22일까지 5228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권 원장은 신고접수 내용을 분석해 예방적 효과가 있도록 후속조치를 강력히 추진하는 한편 금융기관들에게 불법사금융 예방 홍보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금감원도 현장상담반을 운영, 매주 1개 지역을 3일간 방문하고 금감원 각 지원에서도 취약지역 방문·현장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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