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전 SK와이번스 감독, 강연 듣고싶은 명사 1위

입력 2012-04-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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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영대 학생들은 김성근 전 SK와이번스 감독을 가장 본받고 싶은 리더로 꼽았다.

서울대 경영대에서 이번 학기 주 1회씩 '리더십 특강'을 진행 중인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듣고 싶은 명사(名士)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성근 전 SK와이번스 감독이 최고 순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김 전 감독은 임 실장의 요청으로 서울대에서 특강을 가졌다. 평소 50명이 듣는 수업에 200명이 몰릴 만큼 큰 관심 속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그는 "신상필벌을 공정하게 하고 실패에 대해서는 리더가 책임을 져야한다"는 교훈을 전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성과를 내면서, 자수성가한 인물로부터 조언을 얻고 싶어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전 감독 이외에도 이석채 KT회장, 조준희 기업은행장, 홍명보 올림픽 축구 대표팀 감독, 김범석 쿠팡 대표이사, 한경희 한경희생활과학 대표, 이길여 가천대 총장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고, 문화예술계 인사 중에서는 유재석, 박진영, 송승환, 김병만 씨 등이 거론됐다.

이 중 섭외 가능한 인사들은 지난 3월부터 서울대 경영대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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