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야니 독주 브레이크...태극낭자 LPGA서 연승 도전

입력 2012-04-1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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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챔피언십 19일 티오프...유선영, 최나연 등 출전

▲유선영 최나연 김효주(왼쪽부터)
신설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달러) 초대 챔프에 등극할 주인공은 누구?

롯데그룹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롯데챔피언십이 19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하와이의 코 올리나 CC(파72.642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초청선수를 포함, 이번대회에 144명의 선수들이 샷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바로 전 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유선영(26ㆍ정관장)이 우승하는 등 한국선수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초대 한국선수 챔피언에 기대를 걸어볼 만 하다.

한국선수가 LPGA에서 연승을 이어나갈지, 청야니(대만) 등 골프여제들이 한국선수의 우승사냥에 제동을 걸 지가 관전포인트다.

기아 클래식 준우승과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으로 유선영이 올시즌 강력한 우승후보로 급부상했다. 여기에 올시즌 승수를 올리지 못한 선수들도 우승자에 오르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나비스코에서 다잡은 우승을 아쉽게 놓친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 세계랭킹 2위의 최나연(25·SK텔레콤)도 출전한다. 최나연은 올시즌 HSBC 위민스 챔피언스와 RR 도넬리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올시즌 활약으로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를 실현시키겠다는 의지가 크다.

이밖에도 맏언니 박세리(35·KDB산은금융그룹), 신지애(24·미래에셋), 서희경(26·하이트진로), 양희영(23·KB금융그룹) 등이 출전한다.

특히 아마추어로 선수로 2012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출전해 2위와 9타차 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김효주도 초청선수로 출전한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매우 공격적이지만 정확하다. 파워풀한 샷에 쇼트게임 정확도가지 더해져 청야니와 비슷한 스타일을 가졌다는 평가다. 때문에 LPGA 대회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되고 있다.

김효주를 비롯해 ‘2011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 심현화(23.요진건설), KLPGA투어에서 통산 2승을 거둔 안신애(22.우리투자증권), 박유나(25.롯데마트) 등도 초청 선수로 대회에 나간다.

해외파 선수로는 청야니와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이상 미국), 수잔 페테르손(노르웨이), 미야자토 아이(일본) 등이 나오며 세계랭킹 TOP 10 중 안선주를 제외하고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J골프는 한국시간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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