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막발 파문, '위안부가 윤락녀?'…누리꾼 '분노'

입력 2012-04-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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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송인 김구라의 과거 정신대 관련 발언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구라가 과거 인터넷 라디오 방송인 '김구라 황봉알의 시사대담'에서 윤락녀들을 창녀라 칭한데 이어 종군위안부를 윤락 여성에 빗댄 음성이 공개됐다.

음성 파일에서 김구라는 "창녀들이 경찰을 고발했다. 고소한 것도 엽기적인데 서울 수송동의 국가인권위원회를 상대로 대모질하고 그랬나보다. 창녀들이 전세버스 두대 나눠타고 이런 건 예전에 정신대라든지 참 오랜만에 보는 거 아닙니까?"라고 발언했다.

이는 지난 2002년 서울 천호동 텍사스촌 윤락여성 80여 명이 경찰의 무차별 단속에 반발해 집단진정서를 제출한 후 서울 수송동에 위치한 국가인권인권회 사무실 앞에서 집단침묵시위를 벌인 사건에 대한 것이다.

김구라의 이같은 발언에 누리꾼들의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제 김구라 나오는 프로그램 안 봐야겠다", "김구라씨 팬인데 아무리 인터넷 방송이지만 내용이 좀 심하긴하네요", "말 한 마디에 유명해지고 말 한 마디에 망하는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김구라가 출연하는 mbc '세바퀴'의 시청자 의견 게시판에는 김구라에 대한 퇴출 요구가 빗발치고 있다.

누리꾼들은 "김구라씨 퇴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구라씨 자기 발언에 책임지세요" "방송출연 금지요청" "진짜 너무 하네요" "김구라씨 아니면 방송인이 없습니까" "과거 발언이라고 덮어두기에는 심각하네요"등으로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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