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바람막이로‘기능·스타일’한번에

원색계통 비비드 컬러 인기…‘총경량·생활방수’활동성까지

일교차가 큰 요즘 바람막이를 찾는 손길이 많아지면서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의 다양한 바람막이가 출시되고 있다. 이맘때 바람막이를 착용하면 무난한 디자인에 개성있는 색감으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고밀도 나일론 100% 초경량 소재에 이너 셔츠가 비칠 정도로 얇고 투명하기 때문에 여름철 바캉스를 위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며 클래식한 시티웨어에 매치하기도 적합하다.

올해 바람막이는 작년과 다르게 유난히 오렌지, 파랑등 원색계통의 비비드한 컬러와 디자인 선호도가 명확해졌다. 이탈리아 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카파가 선보이는 바람막이는 초경량으로 가벼우면서도 내구성이 강한 소재로 만들어 활동성을 강화했다. 또한 감각적인 컬러 블록을 활용해 단색 컬러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바람막이 재킷 하나만으로도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도록 했다. 바디라인을 살리고 싶다면 컬러배색의 윈드 브레이커 자켓을 추천한다. 몸판은 어둡게 팔은 밝게, 컬러 블록된 바람막이는 바디라인이 슬림하게 돋보여지는 효과가 있다. 모자는 탈부착용으로 실용성을 더했으며, 등판이 안감처리되어 우수한 통기성을 자랑한다. 청바지나 면바지에 함께 매치하면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능성 바람막이를 착용한다면 활용성은 두배다. 입은 듯 안 입은 듯 얇고 가벼우면서 생활방수까지 더해주는 스마트한 이 바람막이 재킷은 이미 얼리어답터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슴에 추가로 달린 주머니는 아이팟이나 핸드폰 등 넣을 수 있게끔 크게 만들어져 실용성을 높여주며, 각 주머니는 팝업컬러로 파이핑 처리해 개성이 돋보인다.

카파 마케팅 관계자는 “다용도로 필수 아이템인 바람막이 재킷을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이제는 기존에 운동할 때만 입는 바람막이 재킷이 아닌 새로운 스타일을 추구하는 패셔니스타들의 니즈까지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