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만에 '호남' 민주 아성 무너지나 했더니… 이변 없었다

입력 2012-04-11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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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출마한 새누리 이정현-정운천 낙선 예상

이변은 없었다. 새누리당 타이틀을 달고 호남에 출마한 이정현(광주 서을), 정운천(전북 전주 완산을) 후보 모두 낙선 위기에 빠졌다.

SBS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서을에서 통합진보당 오병윤 후보의 예상득표율은 52.9%로 40.3%에 그친 이 후보를 12.6%포인트 차로 크게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 전주 완산을에서도 민주통합당 이상직 후보가 47.3%로 정 후보(36.1%)를 11.2%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간 각종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이·정 두 후보는 오차 범위내에서 상대 후보와 접전을 벌여왔다. 이 때문에 새누리당이 27년 만에 호남에 승기를 꽂을 수 있을지 주목돼왔다.

그러나 지난 18대 총선보다 투표율이 다소 상승한데다 정권심판론을 내세운 야권의 바람앞에 결국 두 후보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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