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손문권PD 유서 공개…"'ㅂ'필체 달라" 조작 논란

입력 2012-04-0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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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故 손문권PD의 친필 유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 매체는 故 손문권PD가 직접 작성한 친필유서 사본을 입수해 공개하며 "과거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비교한 결과 'ㅂ'의 필체가 상당히 다르다고 밝혔다.

여기다 손PD의 유가족 측은 "최초 경찰 측으로부터 받았던 유서와 내용이 다르다"고 주장했다.

이번에 공개된 유서에는 "끝까지 좋은 남편으로 좋은 동반자로 남아주지 못하고 속만 상하게 해서 미안해. 내가 아끼는 만큼 사랑하는 만큼 잘해주면서 살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생각보다 내가 너무 부족한 것 같네"라는 쓰여 있다.

또 "이제 내가 당신한테 해줄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 아려온다"고 적혀 있다.

손문권 PD는 지난 1월 경기도 일산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으며 유가족 측은 죽음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아내 임성한 작가를 상대로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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