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단기급등 피로감에 나흘째 숨고르기다.
삼성전자는 2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전일대비 7000원(0.55%) 하락한 126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CS증권, 모간서울 등 외국계증권사도 매도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단기급등 부담감에 지난달 28일부터 내림세를 이어오며 나흘간 3.2% 하락했다. 그러나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주가는 오름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말한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삼성전자의 조정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4% 늘어난 5조2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어“삼성전자는 유가, 경제 성장률 하락 등 매크로 경기 면에서는 부정적인 영향을 받지만 스마트폰 성장, D램 업계 구조조정이라는 해당 산업 내 긍정적 변동과 회사 자체의 탁월한 경쟁력으로 매크로 경기로부터의 부정적인 영향을 상쇄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