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강화하며 동반성장 기회를 확대한다
LG전자는 28일 평택 러닝센터에서 임직원과 협력회사 대표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반성장 아카데미’출범식을 열었다.
이는 지난해 시작된 ‘동반성장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사내 교육기관으로 확대 개편한 것으로 협력회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LG전자는 평택 러닝센터 내의 건물 한 동을 ‘동반성장 아카데미’ 전용 건물로 지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협력회사 임직원은 30여개 강의실을 갖춘 전용 건물에서 연중 수시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교육대상 협력회사를 올해 600여 개까지 확대하고 2차 협력회사 비중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오프라인 강의도 지난해 약 60개 과목에서 올해 약 90개 과목으로 다양화한다. 협력회사 대상 설문결과를 토대로 채권관리, 채용면접기법, 사출성형 등 경영, 생산성, 품질 역량 강화에 필수적인 과목을 신설한다.
LG전자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협력업체에는 업체 평가 시 가산점을 부여, 역량향상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LG전자 최남현 동반성장 담당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은 곧 우리의 경쟁력이라는 동반성장 의지를 바탕으로 협력회사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특히 1등 협력회사가 갖춰야 할 필수역량 배양에 도움이 되는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