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엔 강세…日기업, 해외 이익 송환

입력 2012-03-2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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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가치가 28일(현지시간) 주요 통화 대비 상승했다.

일본 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본국으로 송환하면서 엔화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1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33% 내린 82.92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10.56엔에 거래되며 전일보다 0.22% 내렸다.

유로 가치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3331달러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0.09% 올랐다.

대부분의 일본 기업들은 이달 말에 지난 2011 회계연도를 마감하기 때문에 외국에서 벌어들인 수익을 본국으로 송환해야 한다.

미즈호코퍼레이트은행의 가토 미시요시 환율 부문 부사장은 “이달 말 마감을 앞두고 수출기업들이 해외에서 벌어들인 달러를 엔으로 교환하면서 매수세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 우려도 안전자산인 엔화 강세를 이끌었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지표가 부진을 나타낸 것도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미국 3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70.2로 전달 71.6에 비해 하락했다.

미국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 추이를 종합한 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1월에 전월 대비 0.8% 내려 5개월째 하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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