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수익추정치 인상에 따라 목표주가를 160만원으로 종전대비 23%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호조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순수 영업 성과만으로 0.8조원의 일회성 이익이 포함된 전분기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이는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비중 확대로 ASP가 상승함에 따라 큰 폭의 수익성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분기부터는 IT경기 회복이 가시화되면서 삼성전자의 실적개선도 심화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2분기 DRAM, LCD 경기회복에 따라 반도체 부문과 디스플레이 부문도 실적개선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전 사업부에 걸친 회복세를 기대한다"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5% 인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