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분기(4월~12월) 투자자문사들의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투자자문사의 2011회계연도 3분기 당기순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3.6% 감소했다. 영업비용은 2397억원으로 50.1% 증가했다.
유가증권 및 파생상품 투자에서 큰 손실을 입은데 따른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은 2823억원으로 11% 늘었다.
회사별로는 브레인이 18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업계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케이원(138억원), 디에스(68억원), 브아이피(31억원), 포커스(24억원) 순이었다.
전업 자문사의 총계약고는 23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41% 증가했다. 코스모의 자산운용사 전환으로 전분기말과 비교하면 16.1% 감소했다.
상위 10개사의 계약고는 14조4000억원으로 전체 62.6%를 차지해 전년동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총자산은 2011년 12월말 현재 6832억원으로 같은해 9월말보다 445억원 줄었다.
같은 기간 총부채는 803억원으로 81억원 감소했고 자기자본은 364억원 줄어든 6029억원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