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운칠기삼'으로 위기 넘겼다

입력 2012-03-27 10: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베이 前 에쓰오일 대표

“지난해 한해 예상 못했던 변수로 인한 위기가 닥쳤지만 적절한 결정으로 성과가 좋았습니다. ‘운칠기삼’이죠.”

4년간의 에쓰오일 대표직을 마치고 사우디아라비아로 돌아가는 아흐메드 에이 수베이 전 대표가 지난 26일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한 마디다.

‘운칠기삼’이란 사람이 살아가면서 일어나는 모든 일의 성패는 운에 달려 있는 것이지 노력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유럽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등 예상치 못한 변수로 경영에 애를 먹었던 수베이 전 대표의 마음을 4자로 함축한 단어다.

수베이 전 대표 재임 시절 에쓰오일은 이 같은 위기 속에서도 매출 31조9140억원을 기록, 취임 전인 2007년 15조2000억원보다 2배 이상 끌어올렸다. 또한 온산 파라자일렌(PX) 설비 증설도 성공리에 마쳐 성장 기반을 닦았다는 평가다.

또 수베이 전 사장은 ‘친한파’ 외국인 경영자로도 유명하다. 수베이 전 대표의 명함엔 아직까지 ’이수배’라는 한국 이름이 선명하게 박혀 있다. 그는 "한국의 역동적인 모습, 아름다운 풍경을 잊지 못할 것"이라며 "돌아갈 때는 반드시 김치를 가지고 갈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후계자 없어도 회사는 남긴다?…‘제3자 승계’ 시험대 오른 中企 현장 [기업승계 대전환]
  • MSCI 발표 D-7…후보주 반등에 편입 기대 재점화
  • 단독 논란의 'Busan is Good'…8억 도시브랜드, 용산 대통령실 CI 업체가 수행
  • 2000억 수혈받은 홈플러스 ‘오늘 가오픈’...13일 정식 개장 시험대
  • '입추'에도 39도⋯수도권ㆍ강원ㆍ전라 폭염 [날씨]
  • "인허가 나도 삽 못 뜬다"…자금줄 죄는 건전성 규제 [주택공급 또다른 병목 PF]①
  • 합수본, 서울·경기·충북 선관위 등 압수수색… ‘조작 지침’ 확인
  • 태풍 '돌핀' 오키나와 접근…일본기상청 경로 업데이트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11:5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39,000
    • -0.29%
    • 이더리움
    • 2,692,000
    • +0.22%
    • 비트코인 캐시
    • 302,500
    • +0.36%
    • 리플
    • 1,459
    • -1.55%
    • 솔라나
    • 102,900
    • -1.15%
    • 에이다
    • 284
    • +5.19%
    • 트론
    • 462
    • -0.65%
    • 스텔라루멘
    • 230
    • +0.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820
    • +3.69%
    • 체인링크
    • 11,610
    • +1.04%
    • 샌드박스
    • 58.53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