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日 지진때 실종어선 캐나다 연안서 발견

입력 2012-03-25 11: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3월 일본을 덮친 지진해일 때 실종됐던 한 일본 어선이 1년여가 흐른 지난 20일(현지시간) 캐나다 서부 연안에서 발견됐다.

캐나다 교통국은 25일 길이 65m에 이르는 이 대형 어선은 순찰비행 중이던 캐나다 공군기에 의해 발견됐으며 항공사진 판독 결과 선박에 사람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1500km 가량 떨어진 하이다 과이섬 남쪽 278km 지점에서 곳곳에 녹이 슬었지만 온전한 상태로 발견됐다.

교통국은 자료를 통해 "이 선박이 항해에 지장을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주변 다른 선박들에 주의 경보를 내렸다.

해양오염 여부도 조사했지만 환경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빅토리아합동구조센터의 제프 올슨이 말했다. 이 선박은 지난해 3월 11일 진도 9에 이르는 지진에 따른 일본 지진해일로 태평양을 건너 북미까지 떠내려온 최초이자 최대 피해물이다.

당시 약 500만t의 잔해가 바다로 휩쓸려 나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47,000
    • +0.43%
    • 이더리움
    • 4,360,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816,000
    • +3.03%
    • 리플
    • 2,844
    • +1.39%
    • 솔라나
    • 189,000
    • +0.11%
    • 에이다
    • 565
    • -0.7%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23
    • -0.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190
    • +0.18%
    • 체인링크
    • 18,850
    • -1.46%
    • 샌드박스
    • 17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