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예탁원, 중기 해외금융시장 진출 적극 지원

입력 2012-03-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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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해외거래소와 손잡고 해외 금융시장 진출 컨설팅 제공

예탁결제원이 우수 중소기업들의 해외 금융시장 진출에 발벗고 나선다. 단순한 동반성장 차원에서 벗어나 전면에 나서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하반기 중으로 중소기업청-해외거래소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3자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 체결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MOU가 체결되면 예탁원은 중소기업청은 물론 해외시장에 관한 실질적 정보를 제공해 줄 해외거래소(나스닥, 런던증권거래소)와 공식적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탁원은 앞으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금융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거래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중 2회 맞춤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계획’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들 중 중소기업청이 추천한 기업을 대상으로 산업별·수출 시장별로 유망한 해외 직접금융시장을 소개하고 진출할 수 있는 전략을 컨설팅하게 된다.

또 해외 직접금융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진출시장 선정 및 발행형태, 필요요건, 시기 등을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해외상장 컨설팅도 제공할 방침이다.

예탁원은 올해 1월4일 부터 수수료 감면 및 제품구매 등 중소기업 동반 성장 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직접금융시장 진출 지원을 통해 국내 자본시장의 국제화 및 고도화를 위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중소기업청, 해외거래소 등과 논의를 통해 지속적이고 단계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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