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2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B&S 국내 상용화, 중국 일정 구체화에 따라 수익 성장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블레이드앤소울(B&S)의 중국 퍼블리셔인 텐센트는 지난 21일 게임발표회를 갖고 B&S 테스트 일정을 발표했다. 즉 2012년 8월 B&S 중국서비스 버전의 베타테스트 일정을 밝힌 것이다.
이에 최경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그동안 일정 지연 우려가 높았던 만큼 중국 일정의 구체화는 매우 긍정적"이라며 "텐센트가 게임 준비 일정을 5개월 전에 발표한 것은 그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데 이는 중국 현지의 높은 관심(기대순위 1위)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엔씨소프트는 1분기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감익은 불가피하나 이는 지난 2011년 캐시아이템 매출이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이고 비교적 양호할 전망”이라며 “기존 게임 매출 감소에 지나치게 민감할 시점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니지 및 아이온의 이벤트가 시작되는만큼 기존 게임 매출은 점차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며 B&S 상용화 이후에는 외형 및 수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