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가수 서태지의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온라인 박물관'이 열린다.
서태지 팬들은 데뷔 20주년이 되는 23일 0시에 '서태지 아카이브'(www.seotaiji-archive.com) 홈페이지를 개설한다.
'서태지 아카이브'는 2010년 11월 2일 결성된 '서태지 아카이브 프로젝트팀'이 약 15개월 동안 추진해 온 20주년 이벤트 중 하나다. 서태지와 관련된 자료를 사용자들이 직접 업로드하도록 설계된 자발적 참여형 마니아 프로젝트다.
관계자는 "서태지가 한국 대중문화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가치와 의미를 디지털 아카이브로 구축해 대중들에게는 서태지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창구로, 연구자들에게는 문화인식의 지평을 넓혀주는 공공재로 기여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시나위 시절의 서태지부터 현재까지 서태지와 서태지 팬덤에 대한 자료가 디지털 데이터로 기록되며 방문자들은 260여 개에 달하는 TV데이타를 포함해 총 6500여 개의 게시물로 서태지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