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택지표 부진에 혼조마감…다우 45.57P↓

입력 2012-03-22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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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주택 매매 전월比 0.9% 감소

뉴욕증시는 2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택지표 부진이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장 초반 하락세에 대한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 하락폭을 제한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5.57포인트(0.35%) 하락한 1만3124.6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7포인트(0.04%) 오른 3075.32를 기록했고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02.89로 2.63포인트(0.19%) 떨어졌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집계한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0.9% 감소한 459만채(연간 환산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수정치인 463만채와 전문가 예상치 461만채를 밑도는 것이다.

매물로 나온 기존주택은 243만채로 전월 대비 10만채 늘어 압류주택 등이 여전히 주택시장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기존주택 재고가 다 판매되는 데는 약 6.4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의 6개월에서 늘어난 것이다.

행크 스미스 하버포드트러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주택시장이 빠르게 회복하지는 않을 것임을 이날 지표가 보여줬다”라고 말했다.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은 이날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에 출석해 “높은 에너지 비용이 단기적으로 미국 경기 회복세를 약하게 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유가 상승은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고 소비를 위축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정유업체 베이커휴즈가 실적 부진 전망에 5.8% 급락했다.

휴렛팩커드(HP)는 경영 쇄신을 위해 PC와 프린터사업부를 통합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2.2% 급락했다.

반면 기업 인맥 전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링크트인은 골드만삭스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6.5%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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