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강심장')
김애경은 SBS '강심장'에 출연해 "20년전 2살 연하의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했었다"는 말로 일화를 털어놨다.
김애경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그 남자에게 한 달에 120만원의 생활비를 줬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금전적인 요구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그런데 어느날 이 남자가 120만원씩 받는 것이 구속을 당하는 것 같다며 이렇게 용돈을 주지 말고 한 번에 1억을 달라고 했다. 그래서 100만원권 수표 100장을 찾아서 들고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더 놀라운 것은 그 남자가 "집을 짓는데 5000만원을 빚졌으니 이왕 줄 거면 1억5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한 것.
김애경은 "정신이 번쩍 들어 이건 사랑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개떡같은 사랑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