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고 기품있는 ’브라이언 크레인’의 재발견

입력 2012-03-20 06:07 수정 2012-03-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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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에이지 아티스트 1위/CF와 드라마 배경 음악 선정 1위-i Tunes 클래식차트 Top 50랭크

브라이언 크레인의 3월 내한 공연을 앞두고 그의 2012년 신작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함께한 [Violin and Piano Duet]’가 발매됐다

브라이언 크레인은 주옥같이 아름다운 피아노 음악들을 많이 작곡했지만 그가 단순히 피아노에만 안주하는 음악가는 아니다. 그는 작곡가로서보다 다양한 편성의 곡들도 썼으며, 편곡을 통한 음악적 모험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가 체코필과 협연해 완성한 교향곡집이나 현악 앙상블을 위한 작품들이 그 예다. 이들 음반은 청자들로 하여금 브라이언 크레인의 음악이 가진 다양성과 비범함을 경험하게 한다. 이번에 발매되는 [Piano and Violin Duet]은 미국에서 지난 가을에 아이튠스에 소개돼 i Tune차트50위에 랭크(클래식 아티스트로서는 요요마와 브라이언이 유일하다)되는 등 큰 반향을 몰고 온 음악으로 음반 발매는 굿 인터내셔널을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는 앨범이다.

바이올린은 여성으로는 세계 최초로 오케스트라(프라하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고 있는 리타 체푸르첸코(Rita Che purchenko)의 연주로 프라하에서 녹음했다. 리타의 바이올린은 여리디여린, 그러나 파워풀한 연주로 브라이언의 음악을 환상적으로 연주한다. 이 음반에는 모두 12곡이 담겨 있다. 그중 10곡은 그동안 피아노 솔로로 발매되어 빅힛트를 친" Butterfly Waltz"를 비롯한 그의 힛트곡들을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듀오로 편곡했으며,[Reminiscence]와 [Time Forgotten]은 새롭게 선보이는 신곡이다. 특히 "Reminiscence"는 유일한 피아노 솔로곡으로 에릭 사티를 연상시키는 피아니즘은 고독한 아름다움을 노래한다.

브라이언 크레인의 음악은 [SK텔레콤] [매일유업] [알로에 마임][KT] [세스코]등 각종 CF와 [KBS 여걸 식스] [MBC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앞집 여자, 연인들] [SBS 드라마 도둑의 딸] [MBC 하이 킥! 짧은 다리의 역습]등 수많은 드라마, 다큐멘터리에 사용되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그의 음악은 영혼 속 깊이 울리는 피아노 선율이며, 우리 모두에게 삶의 의미를 아름답게 해준다"고 평가했고, 음악평론가 이헌석 씨는 "위로와 치유의 힘이 있는 자연을 닮은 뉴에이지 음악의 마술사"라고 극찬한 바 있다

표)

◇Rita Che purchenko 프로파일

러시아의 상트 페테 부르크 뮤직 아카데미와 국립음악원에서 보리스 구트니코프 교수에게 배웠으며 1983년 졸업했다.

그녀는 림스키 코르사코프사중주단의 제1 바이올리니스트로, 레닌그라드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멤버로 활동했다.(1984-1986) 1992년부터 프랑스 릴 스트링 섹스텟을 이끌었으며, 1995년부터 프라 하 심포니 오케스트라(1934년 창단)의 역사와 함께하고 있다. 그녀는 여성으로서는 처음으로 오케스트라의 악장(제1바이올린)이 되었으며, 명망있는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서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브라이언 크레인 내한공연 일정

03월 19일월 14:00 용인시신세계경기점

03월 20일화 19:30 서울 EBS공감 공연

03월 21일수 19:30 서울 EBS (녹화일)

03월 24일 토 19:00 영월 영월 문화예술회관

03월 25일일 19:00 춘천 춘천문화예술회관

03월 28일수 14:00 서울 신세계 본점

03월 28일수 20:00 서울 강동아트센터

03월 29일 목 15:00 부산 신세계센텀 시티

03월 30일금 20:00 김해 김해 문화예술의전당

03월 31일 토 19:00 순천순천 문화예술의회관

04월 03일화 19:00평택평택 비전동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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