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별밤'의 의미 전해… "10대들과 소통하던 유일한 창구"

입력 2012-03-19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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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붕

가수 이문세가 자신이 진행했던 MBC 라디오 '별이 빛나는 밤에'(이하 '별밤')의 의미를 전했다.

지난 17일, 18일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 공연에서 자신의 데뷔 당시를 이야기하던 이문세는 "당시 '별밤'을 통해 10대 청소년들의 밤을 책임지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는 유일한 창구였다"면서 "나와 여러분을 있게 한 소중한 12년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2500여 관객이 모인 백운아트홀은 '2011-2012 이문세 붉은노을'공연 27번째 도시이자 70회 공연을 기록하는 자리였기에 더 의미가 깊었다. 이문세는 1985년 4월부터 1996년 12월 3일까지 '별밤'을 진행해 '최장수 별밤지기' 기록을 남겼다. 1996년 11월 19일 서울 잠실체조경기장에서 '별밤' 1만회 기념무대를 열며 라디오 전성시대를 이끈 뮤지션으로 평가받았다.

오는 23일, 24일 성남과 30일, 31일 제주에서 '2011-2012 이문세 붉은 노을' 공연 피날레를 장식하는 이문세는 '붉은 노을' 단일 공연에 총 20만 관객이 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09-2010 붉은노을'공연 10만 관객에 이어 '2011-2012 붉은노을'공연도 10만 관객이 공연장을 찾을 것으로 전망돼 이문세의 티켓 파워를 실감케 한다.

공연 기획사 '무붕' 측은 "공연계에 새로운 역사다. 주옥같은 레파토리와 관객의 입장에서 재미와 감동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구현하는 노력의 실체가 20만 관객을 감동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3년간 '붉은노을'이란 타이틀을 걸고 투어 공연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이문세는 이달 말 제주에서 투어 공연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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