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강보합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매도로 전환한 기관이 매물 출회를 확대하면서 2040P선에서 등락을 지속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7.92포인트(0.39%) 상승한 2042.3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다우지수가 엇갈린 미국 경제지표로 혼조세를 보이고 시장에 특별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도 기관의 매도세 확대로 2040P선 초반에서 좀처럼 오르지 못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이 닷새째 ‘사자’를 기록하며 508억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도 사흘째 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1034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매도 폭을 늘리며 1069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64억, 260억원의 매물이 출회되며 합계 324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이 2% 넘는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비금속광물이 1% 넘게 내리며 혼조양상을 띄고 있다. 전기전자, 통신, 금융, 은행, 증권, 보험이 1% 넘게 오르고 화학, 의약품, 기계, 운송장비, 유통, 전기가스가 1% 내로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생명과 삼성전자가 각각 3%, 2% 넘게 급등하고 있고 KB금융이 1%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POSCO와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은 소폭 오르고 있다. 반면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LG전자는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한국전력, LG화학이 소폭 하락 중이다.
상한가 3개를 더한 345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66개 종목이 하락 중이며 76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