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골프]배상문, 트래지션스 3R 선두에 1타차 역전승 희망

입력 2012-03-1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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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루키’ 배상문(26·캘러웨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승 희망이 보인다.

배상문은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총상금 550만달러) 3라운드 경기에서 3타를 줄여 공동 3위에 랭크됐다.

배상문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골프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를 7, 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 등 3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0언더파 213타를 쳤다.

이날 6타를 줄여 합계 11언더파 212타를 친 레티프 구센(남아공), 5타를 줄인 짐 퓨릭(미국)과 공동선두에 나섰다.

배상문은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함께 선두에 1타차여서 역전승을 노린다.

1~3번홀까지 버디를 골라내며 좋은 출발을 보인 배상문은 4번에서 아쉽게 보기를 범했다. 6, 7번홀에서 다시 줄버디를 잡아낸 배상문은 11번홀과 17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16번홀(파4)에서 악몽의 트리플보기를 범했다.

배상문은 드라이버 평균 거리 288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77%, 그린적중률 61%, 샌드세이브 50%, 퍼팅수 25개를 기록했다.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은 스코어를 줄이지못해 합계 1언더파로 공동 59위에서 3라운드를 끝냈다.

최경주(42·SK텔레콤)는 합계 1오버파 214타로 위창수(40·테일러메이드)와 함께 공동 70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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